[앵커]
1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할 전 세계의 강자들이 강릉에 모였습니다.
완벽한 준비 태세를 갖춘 강릉 경기장에서 테스트이벤트를 겸한 세계선수권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빙질과 깔끔하게 정돈된 관중석 등 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저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경기장 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사벨 와이데만 /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얼음이 대단히 부드럽고 시설도 좋아 많은 선수가 개인 최고 기록을 낼 것 같습니다.]
테스트이벤트를 겸한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올림픽 경기장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전 세계 강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첫날 여자 3,000m에서는 여자 장거리의 새 희망 김보름이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6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을 확인한 김보름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주 종목 매스스타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보름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올림픽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준비했고, 노력에 맞는 결과가 나오면 저는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고,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어 열린 남자 5,000m에서는 장거리 일인자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팀추월에 전념하기 위해 5,000m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대회 이틀째에는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가 여자 500m에 출전합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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