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김영순 /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병묵 / 前 월간조선 편집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
[앵커]
북한의 김정은의 이복형제, 김정남의 피살사건 배경과 배후를 두고서 지금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속속 들어오는 속보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계속 체포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 체포하면 진실이 밝혀질까요?
오늘도 신율의 시사탕탕 북한문제와 그리고 지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까지 저희가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는 다섯 분 나와 계십니다.
저희 YTN의 정치안보 전문기자시죠, 김주환 기자, 북한민주화위원회의 김영순 부위원장,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 그리고 한국범죄학 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다섯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경찰이 지금 말레이시아 경찰이 계속 잡는 모양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같은 수사를 하셨던 입장에서 볼 때 이게 능력이 있는 겁니까, 뭡니까? 굉장히 빠르게 잡아요.
[인터뷰]
아무래도 말레이시아가 가지고 있는 치안 역량 같은 게 되겠는데 오히려 우리나라같이 이렇게 활달하게 민주화돼 있는 이런 나라는 사실 수사가 더 어려워요.
그렇다고 해서 말레이시아가 민주화가 안 된 나라는 아니고요.
통제, 사회 통제를 하는 이런 시스템을 보면 말레이시아가 좀 세더라고요.
여러 나라를 보면. 그리고 이거는 제가 보니까 애초부터 CCTV에 완전히 노출이 된 상태예요, 용의자들이.
[앵커]
공항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죠.
[인터뷰]
그런 거 봐서는 효율적으로 빨리 잡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앵커]
그런데 지금 1명, 여자 1명은 베트남 국적,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그리고 남자 1명도 체포를 했는데 이 남자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성과 연인사이고 이런 얘기가 보도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이 사람들이 신분세탁을 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어떻게 보세요?
[기자]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청부 테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에 희생양을 만들어줘서 오히려 수사를 미궁에 빠뜨릴 수 있는, 역으로 받을 수 있다.
그 근거 중 하나는 일단은 이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했을 경우가 크죠.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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