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김정남 피살과 관련된 말레이시아 수사와 관련한 통일부 대변인의 논평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은 지난 2월 13일 월요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북한인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북한인 1명을 용의자로 체포하였으며 그외 4명의 북한인 용의자가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앞으로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리 정부는 피살자가 여러 정보와 정황상 김정남이 확실하다고 보며 용의자 5명이 북한 국적자임을 볼 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북한이 반인륜적 범죄와 테러 행위를 자행해 왔다는 점에서 우리와 국제사회는 무모하고 잔학한 이번 사건을 심각한 우려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 정권이 올해 들어서도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등 핵과 미사일 개발에 맹목적으로 몰두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직면한 안보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명백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정부는 북한 정권의 테러와 핵미사일 위협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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