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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김한솔 현지시각 7:50 말레이 도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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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탄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우리 시간으로 8시 33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신윤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김한솔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계속해서 속보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비행기가 도착한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8시 33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 더 스타온라인은 김한솔이 마카오에서 에어아시아 AK8321편에 탑승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마카오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의 비행 시간이 4시간 정도인 것을 감안 하면 김한솔이 4시 30분쯤, 비행기에 탄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솔이 공항에 도착한 뒤 누구를 만날지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입국장에 YTN 취재진을 비롯해 국내외 취재진 포진하고 있었지만, 김한솔이 나오는 모습을 직접 포착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착 뒤 1시간여 지났는데요.

공항 내 CCTV에도 김한솔의 모습이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이 비행기에서 내려서 어디로 향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김한솔이 입국한 것이 맞다면 김정남의 시신이 보관돼 있는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신변안전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다른 변수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앞서 말레이 정부는 시신을 인도해달라는 북한의 요구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면서 2주를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남과 이혜경의 장남인 김한솔이 부친의 시신을 인계받기 위해 말레이시아 방문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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