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탄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우리 시간으로 8시 33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말레이시아 내에서 김한솔의 행적은 오리무중입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신윤 기자!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까?
[기자]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한솔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 33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 더 스타온라인은 김한솔이 마카오에서 에어아시아 AK8321편에 탑승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마카오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의 비행시간을 고려할 때 김한솔은 4시 30분쯤, 비행기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공항에 있던 YTN을 비롯해 국내외 취재진에게 입국 모습이 포착되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김한솔이 왔다면 어디로 향했을까요?
행적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까?
[기자]
일단 김한솔은 말레이 당국 등의 협조를 얻어 극비리에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현지 언론 등 외신 보도를 보면 말레이시아 공항에 김한솔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는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이 비행기에서 내린 뒤 누구를 만났는지 등 행적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곧장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이 있는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워낙 신변에 위협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또 다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김정남의 시신이 있는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일부에선 김한솔이 영안실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기자]
역시 공항과 마찬가지로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온다는 소식에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도 어젯밤부터 새벽 사이 취재진이 몰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김한솔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병원 측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없었습니다.
다만 현지시각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소총 등으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원 10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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