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의 또 다른 페이스북 계정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계정에서 흐엉은 린응옥부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흐엉의 거주지와 출신지는 모두 서울로 적혀있습니다.
또, 계정 페이스북 친구 110여 명 가운데 40여 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7월, 흐엉과 한국인 남성이 경기도 화성에서 데이트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도 발견됐습니다.
이 때문에 흐엉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한국과 깊숙이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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