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전직 프로야구 K 씨를 구속했습니다.
국내 한 프로구단에서 투수로 뛰다가 은퇴한 뒤 미국 유학을 떠났던 K 씨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엑스터시와 코카인 등을 택배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머물던 K 씨가 귀국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3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K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K 씨의 추가 혐의를 캐면서 국내의 마약 판매업자들과 미국의 공범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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