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대금을 나중에 수표로 주겠다고 속이고 거스름돈을 미리 받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9살 송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과일가게나 정육점 등에서 20차례에 걸쳐 5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물건을 배달하거나 회원권을 끊으면서, 결제는 나중에 주겠다고 속이고 거스름돈을 먼저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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