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른바 '슈퍼 씨앗'으로 불리는 아마씨 제품에서 상당량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볶은 아마씨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1kg당 0.246에서 0.560㎎(밀리그램)의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카드뮴은 독성이 매우 강한 중금속으로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고,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아마씨는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하루 16g 미만으로 섭취량이 제한돼 있다며, 잡곡밥이나 샐러드 등으로 꾸준히 먹을 경우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마씨가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돼 카드뮴 기준이 없다며 기준을 마련하고 제한 섭취량을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할 것을 식약처에 요청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아마씨와 함께 '슈퍼 푸드'로 불리는 렌틸콩과 햄프씨드 등 수입 곡물류도 함께 조사했더니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주요 영양성분에서 국산 서리태나 깨 등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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