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드 배치에 반발해 한국여행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올해" /> 중국이 사드 배치에 반발해 한국여행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올해"/>

서울도 中관광객 유치 빨간불 "관광시장 다변화해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중국이 사드 배치에 반발해 한국여행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올해 관광객 1,700만 명을 목표로 하던 서울시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단체 대신 싼커로 불리는 중국 개별관광객을 잡고 일본, 동남아 등으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관광의 1번지, 서울 명동

평소 같으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하게 붐볐을 명동이 한산합니다.

특히 한국화장품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한 아름씩 사던 중국 관광객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장품 가게 직원 : (지금은) 일본분이 대다수에요. 전에는 중국 관광객이 많았거든요. 매출에도 영향이 있죠. 중국 관광객들은 많이 사잖아요.]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1,357만 명, 이 가운데 중국인은 635만 명으로 절반에 육박합니다.

당초 올해 목표치를 1,700만 명으로 늘려 잡았던 서울시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중국의 강경조치로 직격탄을 맞게 된 관광업계, 유관 기관과 함께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먼저 단체 관광객 대신 '싼커'로 불리는 개별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상반기까지 국적 항공사와 협력해 개별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상품을 개발하고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적극 알릴 예정입니다.

동시에 중국 대신 일본, 동남아, 무슬림 시장 등으로 관광시장을 넓혀가기 위해 맞춤형 인프라 조성과 홍보 마케팅도 벌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중국과의 관계도 복원을 해야 되지만 동시에 이번 기회에 관광시장의 다변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에 좀 더 집중해….]

서울시는 또 매년 7월 열리는 '서울썸머세일'을 5월로 앞당겨 쇼핑 관광객의 발길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의 숨은 명소와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계절 축제와 명소를 홍보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YTN 김선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30718050837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