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대통령 파면 선고와 관련해 민심이 아닌 촛불세력에 날개를 달아주면 대한민국이 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란 음모 등으로 구속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이야기도 꺼내며 헌재의 결정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변호사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서석구 / 대통령 측 대리인]
촛불 세력에 날개를 달아주면, 대한민국 망합니다. 촛불집회를 탄핵 사유로 지적한 국회의 탄핵 소추에 손을 들어주면 박근혜 대통령은 구속되고 그 대신에 이석기 사면을 주장하는 세력들, 그 세력들이 나오면 결국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촛불집회에 날개를 달아주고, 그것이 민심인 것처럼 국민에게 포장돼 나가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는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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