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선임기자
[앵커]
탄핵 이후 복잡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 앞으로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동우 YTN 선임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파면 선고로 이제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정당별로 체제 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 체제 언제까지 갈 걸로 보십니까?
[기자]
일단 인명진 비대위원장 체제가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인해서 상당히 지금 곤란한 처지에 놓인 것은 맞죠. 그러나 어쨌든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봤을 때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대안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이번 대선까지는 인명진 비대위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대선은 60일 이내에 치러지는 것이고 한 5월 9일 정도에는 대선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지도 체제를 꾸리기에는 시간적으로도 부족하고 그리고 인명진 비대위 상황에서 대선 후보를 영입하고 또 유력한 후보를 선출해 내는 것이 급선무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영입을 하든지 아니면 홍준표 경남지사와 얼마 전에 만나지 않았습니까? 홍준표 경남지사라든지 아니면 김태호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라든지 이런 유력 대선 주자들을 영입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일 텐데 그런 작업을 어느 정도 잘 해 낼지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외에 다른 정당과의 합종연횡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과제거든요.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내는 것이 인명진 비대위 체제의 과제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홍준표 지사가 어제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았습니다. 5년 만이었어요. 그런데 당비를 내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당에 와서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금 두 사람이 말이 좀 통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두 분이 어떻게 보면 이해타산이 맞는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거죠. 홍준표 경남지사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비리 혐의로 기소가 되면 일단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는 당원권이 정지되게 돼 있습니다.
지금 홍준표 지사는 현재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당비를 내고 싶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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