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박근혜의 역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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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이냐, 복귀냐.

운명의 날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은 찬사와 비난이 엇갈리는 극과 극의 정치인생을 걸어왔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보죠.

헌정 사상 첫 부녀 대통령,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라는 이름 앞에는 '사상 처음'이라는 영광의 수식어가 따라다녔죠.

하지만 가족사는 비극이었습니다.

11살에 아버지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대통령의 영애로, '공주'처럼 자랐습니다.

하지만 22살이던 1974년,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5년 뒤에는 아버지마저 총탄으로 잃으면서 청와대를 떠나야 했었죠.

이후 33년 만에 대통령 신분으로 다시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도 익숙합니다.

2004년 총선에서 '차떼기'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 난파 직전이던 당시 한나라당의 대표를 맡았죠.

천막당사를 주도하며 121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합니다.

2006년 지방선거 유세 도중에는 '면도칼 테러'를 당하며 고비도 만났지만, 그 해 대표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모든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억압한 독재자의 딸'과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영웅의 딸'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으며 극과 극의 인생을 걸어온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또 다른 극적인 순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될 것이냐, 역경을 이겨낸 아이콘이 될 것이냐.

운명의 시계는 흐르고 있고, 약 16시간 뒤면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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