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접촉사고에도 서로 감정이 상하면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경우가 많죠.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낸 여성 운전자를 그냥 보내 준 '통 큰 운전자'의 사연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 현장, 함께 확인해 보시죠.
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주차장에서 앞선 차량이 후진하는 것을 보고는 잠시 멈춰 서는데요.
하지만 흰색 차량은 계속 후진했고 경적을 울려봤지만 그대로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서 4살 딸과 5개월 된 아들이 타고 있었다는 운전자, 울컥하는 마음에 문을 열고 나갔다고 하는데요.
사고를 낸 운전자는 문을 열고 나오면서부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앞쪽 번호판만 조금 찌그러진 것을 확인하고는 사고 낸 운전자를 돌려보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아내도 같은 상황이면 당황스러울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는데요.
진심으로 사과하는 상대에 대한 작은 배려가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었던 접촉사고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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