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나타난 말...차량과 접촉 사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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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문순 / 대구소방서 강북구조대 소방장

[앵커]
지금 영상에도 나오고 있는데요. 당시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고를 받으셨을 때 어떤 내용이었나요?

[인터뷰]
처음에 오전에 말 한 마리가 도로 중앙선을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앵커]
그때 당시 출동을 해 보니까 어떻든가요?

[인터뷰]
거기가 왕복 8차선 넓은 도로로 사거리 부근에 말이 계속해서 뛰어다니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이게 지금 왕복 8차선이면 평소에 도로에 차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이만큼 도로가 넓을 텐데 지금 화면상으로는 아침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차량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거든요.

[인터뷰]
저희가 구체적인 상황은 말을 도로가에서 안전하게 유도하고 한 쪽으로 유도해서 포획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앵커]
이때 당시에 접촉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아반떼 차량과 접촉사고가 있어서 백미러와 문짝 쪽에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차 외관만 손상이 있고 차 안에 타고 계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었던 거군요?

[인터뷰]
차에 타신 분은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되지 않지만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가벼운 부상도 좀 입으신 것 같고요. 그래도 일단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주변분들이.

[인터뷰]
많이 놀라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런데 지금 이 말이 종횡무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포획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셨나요?

[인터뷰]
말은 지금 그때 탈출한 상태에서는 조금 탈진과 함께 약간 흥분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도로에 뛰어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차량으로 저희 대원들이 안전한 쪽으로 계속해서 유도를 시켰고 유도하는 과정에서 말이 공장 쪽으로 들어간 상황에서 저희가 로프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구조를 했고 또 진정시킨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말이 상당히 흥분한 상태였다고 했는데 차를 위협하거나 이런 행동들은 하지 않았던가요?

[인터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유도한 대로 일단 공장 쪽으로 진입을 했군요?

[인터뷰]
네.

[앵커]
그런데 이 말이 도대체 왜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 나오게 됐는지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인터뷰]
인근에 레포츠 개념으로 사람들이 경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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