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이틀 만에 오늘 저녁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에 복귀했습니다. 4년 만에 사저에 돌아온 박 전 대통령은 밝은 얼굴로 친박 의원들과 악수하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했습니다.
■ 박 전 대통령은 민경욱 의원을 통한 입장 발표에서, 대통령 소명을 마무리 하지 못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헌재 판결과 관련해 승복의 언급은 없었다고 민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주변에는 지지자 수백 명이 집결해 탄핵 무효를 외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2천여 명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 이르면 이번 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출국 금지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사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주에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탄핵 선고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만큼 대선일은 5월 9일 화요일이 유력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1222001946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