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조사 종료...오늘 조사 얼마나 걸릴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 방송 : YTN 뉴스특보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최재민 YTN 선임기자

◆앵커 : 이 13가지 혐의에 대해서 검찰이 전반적으로 다 질문을 할 수 있을까요, 이 하루 안에?

◇인터뷰 : 그래서 13가지를 다 물어야 합니다. 다 묻지 않고 시간이 부족해서 이건 그냥 못 물 봤어요라고 하면서 공백으로 남겨두면 수사의 완결성이 뚝 떨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절차적인 완결성이라고 해야 되는데 묻고 이것은 답하지 않았음, 묵묵부답하더라도 어쨌든 묻고 반응을 기다려야 되는 시간은 물리적으로 필요해요. 그렇지만 13개 혐의다 보니까 원래 특수본 1기가 8개였는데 특검이 여기다가 뇌물죄 하나, 직권남용 5개가 추가된 거예요. 블랙리스트가 추가된 거예요.

그리고 기존에는 강요나 강요미수였던 게 지금 똑같이 또 다른 같은 사건에 대해서 뇌물로 혐의가 적용되는 게 있는 거예요. 이 상황이다보니까 13개를 한 시간씩 물어본다, 그러면 13시간이잖아요. 그러면 문제는 뭐냐하면 티타임 마치고 10시에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13시간이 걸리면 자정이 훌쩍 넘어가는데 점심 먹어야 됩니다. 저녁 먹어야 합니다. 또 사람이니까 중간에 휴식해야 됩니다. 그래서 휴식을 위한 집기들이 들어간 겁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자정을 넘기면 또 이게 심야조사는 본인 동의가 필요해요. 그러면 오늘 한 차례 소환으로 못 끝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제 생각에 사람이 하는 일이니 물리적으로 9시, 10시쯤 돼서 지금 3분의 2 했는데 아직 많이 남았는데 2차 소환을 하겠습니다. 오늘은 귀가하시죠, 여기에 대해서 변호인과도 조율을 하겠죠. 저는 1차로 끝나기가 참 어렵다고 봐요. 답하지 않고 답하지 않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스킵, 스킵해서 뛰어넘어도 채우기가 힘들다.

◆앵커 : 가능하면 검찰은 지금 한 번에 조사를 끝내겠다고 하지만 사실상 힘들 것이다.

◇인터뷰 : 박 전 대통령이 판단해야 되는 게 두 번째, 세 번째 또 소환되기는 끔찍하다. 한 번에 나도 끝내고 싶다 그러면 시간이 얼마 걸리든 계속 합시다 그러면 새벽까지 오늘 조사가 이어지는 거겠죠. 그래서 저는 10시 정도를 분기점으로 보는데요. 10시 전후에 귀가를 하면 도저히 물리적으로는 다 끝나기 어려운 시간이므로 2차 소환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보고요.

자정이 넘어가면 오늘 다 어쨌든 여하히 끝날 것으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2112271193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