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남학생들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동기 여학생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학생 측 임시대책위는 문제가 된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인터넷 익명게시판에 공개하고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동국대 남학생 열 명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석 달 동안 카카오톡 방에서 여학생 동기 등 20여 명에 대해 성희롱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동국대 측은 현재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학내 인권센터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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