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수면 위 13m 부상 계획 (브리핑)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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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지 13시간이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 선체는 수면 위로 3m 정도 올라와 있고, 오전 중으로 13m까지 보이도록 들어 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해양수산부가 현재 인양 작업 상황을 브리핑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철조 / 세월호 인양추진단 단장]
오늘 6시 기준 OWS 예보는 최대 파고 0.4m로, 내일은 0.5에서 1m로 작업 가능한 기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의 세월호 선체 인양 사항과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던 빔 기울어진 현상에 대해 잠수사를 투입하여 19시 35분경 육안으로 최종 확인한 결과 빔 기울기가 20cm 이하로 미미하여 선체 좌우 경사를 소폭 조정함으로써 시험 인양을 완료하였습니다.

이후 현장에서 기상예보를 분석하여 24일까지인 금번 소조기 내에 본 인양을 추진하기로 20시 50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참고로 현재 수심 44m의 해역에서 좌현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는 수면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22m, 최종 목표한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하기 위해서는 총 35m를 인양하게 됩니다.

21시부터 세월호를 본격적으로 인양하기 시작하였으며 22일 23시 30분경 약 10m를 들었습니다. 23일 03시 45분경 약 20m를 들어갈 무렵 길이 약 3.2m의 우현 스태빌라이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세월호가 물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04시경 약 20m를 들었으며 23일 새벽 4시 47분 22m를 인양하면서 세월호 선체 전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처음 드러냈습니다.

현재까지 세월호를 24.4m 인양한 후 세월호 선체와 잭킹 바지선을 고박하는 작업을 방금 마쳤으며 목표 높이까지 약 11m를 남겨둔 상황이나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선체의 자세가 변동됨에 따라 잭킹 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박 작업 후 세월호 선체 자세를 계속해서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잭킹 바지선과 선박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환풍구 등 일부 인양 지점물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선체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세월호와 잭킹 바지선 간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매우 신중한 작업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당초 11시까지 진행하려 하였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은 23일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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