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앵커]
각 정당별로 5월 9일 대선의 후보를 내기 위한 경선 레이스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중이면 본선에 진출할 후보군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또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원 부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주 이제 슈퍼위크가 될 전망입니다. 각 당에서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당도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바른정당이 제일 빠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자유한국당이 31일, 민주당이 4월 3일, 국민의 당이 4월 4일로 예정돼 있는데 이번 주 각 4당의 후보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대선 구도가 잡힌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4자구도로 일단 잡히는데 4자구도가 계속 유지될지 아니면 다른 합종연횡을 통해서 1:1 구도가 될지 1:3 구도가 될지 그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은 31일날 후보를 확정하고 바른정당은 28일날 확정을 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첫 격전지죠. 호남 경선의 첫 순회투표가 내일 펼쳐지는데 호남을 알면 대선이 보인다 이런 말도 있는데요. 호남이 가지는 의미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이번 대선은 특히 그렇죠. 왜냐하면 보수진영이 그렇게 두각을 나타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역시 구 야권의 본고장은 호남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호남에서 선택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결국은 지금 안철수 후보도 그렇고 국민의당도 그렇고 또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고 이 두 당에서 누가 호남에서 선택을 받느냐가 결국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는 얘기죠. 그런 면에서 이번 주는 아주 핫한 주가 될 수밖에 없는 게 결국 후보를 뽑는 게 보수진영은 둘 다 이번 주에 발표를 해서 결론이 나지만 어찌됐든 진보진영 같은 경우에는 호남에서 이번 주에 결판이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이번 주가 큰 판도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주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 거죠.

[앵커]
ARS는 선거인단 수가 아무래도 많다 보니까 더 관심이 쏠리는 게 사실인데요. 투표율이 높다면 어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ARS, 민주당 선거인단 등록수가 213만 4000 그 정도로 등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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