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의장 주재 회동 시작…언론중재법 담판
민주당 주자들, 전국 순회 경선 앞두고 충청권 공략
국민의힘 내일부터 후보자 등록…경선 버스 출발
내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언론 중재법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전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을 받으며 경선 버스를 본격 출발시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국회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서 언론 중재법 관련 협의를 시도하고 있다고요?
[기자]
조금 전인 오후 4시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언론중재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여당은 전원위원회 소집을, 야당은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을 거론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제 외신기자클럽을 상대로 언론중재법 필요성을 알리는 간담회를 여는 등 이달 안에 강행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 법안처리 신중론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내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최종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석수가 절대적으로 열세인 국민의힘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는데요.
원내 지도부는 필리버스터를 활용해 강행 처리를 저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내일 본회의 표결을 저지하더라도 9월 1일 정기국회 본회의에 법안이 자동상정되면 방어가 어려운 만큼 임시방편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법안이 통과되면 권한쟁의심판, 위헌심판 청구를 비롯해 법적 대응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도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충청 표심 잡기에 주력한다고요?
[기자]
첫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 표심에 따라 향후 경선 향배가 좌우될 수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재명 지사는 오늘 오전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충청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오후엔 오송 첨단 의료 산업 진흥재단을 방문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역시 오전 충북을 찾아 중부 3군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잠시 뒤엔 충남 금산의 수...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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