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우 /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최진 / 세한대 대외부총장
[앵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최진 세한대 부총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앞서 서울구치소 취재하는 기자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 이틀째 소식을 들었습니다. 파면부터 구속까지 21일,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데 과연 지금 어떤 심경일 것인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우선 기본적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참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안타깝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어쨌든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 심정이라는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 볼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말로 실감을 못 느끼지 않겠나, 아직도. 왜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영장실질심사까지도 사실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거의 다 부인을 했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혐의가 없다, 돈 받은 적이 없다, 강요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결국 모든 것을 통치 행위의 하나의 일환이었다, 이런 일관된 주장을 해 왔지 않습니까. 그렇다는 건 뭐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직도 죄가 없다는 것으로 아마 생각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하고 있기 때문에 또 법원에서 실질영장심사를 지금 8시간 동안 받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구속되는 과정에서 본인이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그런데 어쨌든 지금 이틀째 수감생활을 하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거기에 대한 현실적으로 현실감을 느끼기에는 아직까지 시간이 적지 않나,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직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런 상황 인식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인식을 못하고 있지 않는 단계 아니겠나, 저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1분 1초가 어떻게 보면 지옥 같은 시간일 텐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본인이 얼마나 피부로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 어떻게 보면 청와대 아닙니까?
거기서 20년을 살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리고 반면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 감옥 아니겠습니까? 거기 가서 첫 번째 밤을 보냈는데 말하자면 천당에서 20년 살다가 지옥으로 갑자기 내려온 겁니다.
아마 너무나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그걸 얼마나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신체검사 받고 옷 갈아입고 밥 먹고 식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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