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입당한 지 오늘로써 22년입니다. 탄핵의 혼란 속에서 오늘 대통령 후보를 선출을 했습니다.
가슴 벅차고 먹먹합니다. 그러나 정작 잠이 안 오고 답답했습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파면되고 구속된 날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중 처벌이라는 그런 느낌을 받는 그런 날입니다.
이제 국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용서할 때가 되지 않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가 튼튼하게 기대고 의지했던 담벼락은 무너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무너진 담벼락을 보고 한탄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홍준표가 국민들과 우리 자유한국당에 새로운 든든하고 튼튼한 그런 담벼락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야권 주도로 민중혁명 일어났습니다.
무정부 상태입니다. 야당이 주장하는 대로 정권교체? 교체할 정부가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은 5월 9일에 신정부를 수립하는 일입니다.
유럽의 좌파가 몰락했습니다. 남미 좌파가 몰락했습니다. 우리 주변을 싸고 있는 사강의 지도자들은 미국의 트럼프,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모두 극우 국수주의자들입니다.
이런 극우 국수주의자들 틈에서 5월 9일 유약한 좌파 정부가 탄생한다면 대한민국이 살아날 길이 막막합니다.
이제는 강단과 결기를 갖춘 스트롱맨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홍준표는 여러분의 힘으로 5월 9일날 당당한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당당한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대선 구도 문제입니다.
이번 대선은 좌파에서 둘, 얼치기 좌파에서 한 명 그리고 우파에서 홍준표가 나갑니다.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합니다.
어제 어느 여론조사를 보니까 1000명을 여론조사를 했는데 여론조사 시작하면서 보수 우파냐, 진보 좌파냐, 중도냐 이렇게 물었을 때 1000명 중에 87명만 보수 우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중도라고 하거나 진보 좌파라고 했습니다. 여론조사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우파들이 부끄럽죠. 그래서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탄핵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제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구속이 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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