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던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돈 배 모 씨의 음주 교통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화일보는 배 씨가 2003년 4월 경남 김해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다른 승용차와 충돌하는 음주 사고를 냈으며, 당시 민정수석실이 이를 파악하고도 2006년 2월, 언론에 의해 의혹이 불거질 때까지 은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미 사고 당일 음주 사고임을 알고도 민정수석실과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은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거짓 해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 김경수 대변인은 2003년,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이런 동향을 파악해 이호철 당시 민정비서관에게 보고했지만, 민정수석이던 문 후보에겐 전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이 비서관은 배 씨와 피해자가 원만히 합의했다는 보고를 받고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에게 사건 내용을 보고하지 않고 자체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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