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화재...환자 등 130여 명 긴급대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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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보호자 등 1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대피 과정에서 건물에서 뛰어내린 환자가 부상을 입는 등 상황이 긴박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3명이고, 사망자는 없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신길동 바른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40명과 보호자, 병원 직원 등 모두 1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렸으며 전원 대피하라는 소리가 들려 건물에서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직후 건물 7층에서 3층으로 뛰어내린 병원 직원 61살 김 모 씨는 양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또 병원 직원 50살 이 모 씨와 환자 30살 안 모 씨가 연기를 흡입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한 환자들은 건물 1층 카페에서 의료진에게 임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7층 식당에서 요리를 하다 과열된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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