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저녁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2시간 반 동안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에서부터 수인선 소래포구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4호선 안산역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에서 불꽃이 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열차가 역 사이 선로에 멈춰 서면서 승객 3백여 명이 119 구조 대원의 안내를 받아 걸어서 주변 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열차 운행은 밤 11시 15분부터 양방향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염혜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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