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차명진 / 전 새누리당 의원
[앵커]
차명진 전 국회의원,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서 저희 취재기자가 오늘 TV토론회에서 있었던 공방들을 전해 드렸는데 사드를 비롯해서 여러 주요 정책에 대해서 각 후보들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이 TV토론이라는 게 실제 유권자들 표심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TV토론이 처음 도입된 게 DJ하고 이회창 후보가 처음에 붙을 때 그때 도입되었습니다. 그로부터 5~6번 선거가 되면서 TV토론이 계속됐는데 사실 그동안 TV토론이 별로 영향은 못 미쳤어요.
이미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얘기한 것은 그냥 눈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다들 잘했다 이런 식으로 해서 별로 영향을 못 미쳤는데 이번의 경우에 두 가지 점에서 특이한 것이 있어요.
하나는 선거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후보에 대해서 알 기회가 너무 없었습니다. 검증할 기회도 없었고. 사실 그렇기 때문에 TV토론이 상당히 관심을 끌 겁니다.
그리고 후보 간 격차가 특히 양강이라고 일컬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 격차가 없고 이 지지층이 상당히 유동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두 번째로는 좀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있어요.
스탠딩토론 그다음에 후보 간 발언시간 총량제. 이것은 후보가 어떻게 발언을 효과적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후보의 토론 기술이, 토론 역량이, 평소에 갖고 있는 생각 여부가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게 드러날 겁니다. 이번에 상당히 사람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TV토론에 여러 후보가 참여를 했지만 먼저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께 다 질문을 드리겠는데 오늘 홍준표 후보 얘기를 보면 모든 후보에 대해서 각을 세우는 모습이었거든요.
이걸 보면서 좀 궁금했던 게 지금 판세에서 왜 굳이 모든 후보에 대해서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일까. 왜 그런 것 같으신가요?
[인터뷰]
하나는 홍준표 후보의 개인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그분은 그동안 여러 정책뿐만 아니라 도정을 이끌어가는 데 상당히 저돌적인 것.
또 뭔가 이슈 파이팅을 아주 주도하고 있는 그러한 정치적인 행태를 보여왔던 것들이 그 행태가 여전히 지속이 되고 있는 것이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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