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가 이번 주말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울산과 전북의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막 미디어데이부터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 뜨겁게 펼쳐졌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리그1 12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힙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홍명보 / 울산 감독 : 새로운 길을 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생각으로 올 시즌에 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올 시즌 역시 울산과 전북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 김상식 감독은 울산을 향해 강한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김상식 / 전북 감독 : 최용수 감독님의 강원이 꼭 울산을 이기고 4강에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용수 / 강원 감독 : 김상식 감독이 집요할 정도로 부탁을 많이 하더라고요. 김상식 감독이 그렇게 큰 고민을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울산과 전북의 대표 선수, 정승현과 홍정호는 양보 없는 설전과 함께 서로를 향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정승현 / 울산 주장 : 다른 팀들도 다 이기고 싶고 다 이겨야 합니다. 하지만 전북을 반드시 이기고 싶습니다.]
[홍정호 / 전북 주장 : 재밌네요. 울산에 3승을 거둔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K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팬 200여 명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 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과 40주년 기념 공식 주제가 '다이나믹 피치'가 공개되며 개막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3022016470848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