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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또 도로 균열..."건축 허가 취소 검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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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부터 땅 꺼짐 현상이 반복됐던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의 대형 건설현장 인근 도로에서 또 균열이 생겨 밤새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시민 안전이 위협받자 고양시는 건축 허가 취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장 가운데 물이 고인 땅을 메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상 15층짜리 고층업무시설을 짓기 위해 물막이 공사를 하던 중 지하수가 샌 겁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인근 도로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밤새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땅 꺼짐 현상 등이 잇따른 공사 현장 앞입니다.

바로 앞 3차선 도로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완전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비슷한 일이 네 차례나 되풀이되자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송충근 / 경기도 고양시 : 땅이 꺼진다고 몇 번 그러니까 아무래도 사는 데 불안하죠. 혹시 그러다 무슨 사고 나지 않을까 걱정되죠.]

반복되는 사고로 주민 불편이 잇따르자, 고양시는 건축 허가를 아예 취소하기 위한 법리 검토에 나섰습니다.

[최병길 / 경기 고양시청 건축과장 : 건축 허가 취소도 있고, 사업 취소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죠. 당연히 법적 검토하고 있으니까 아마 그 방향으로 갈 거예요. 시민 안전 확보하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해당 건설사는 물막이 벽 이음새로 지하수가 스며들면서 도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고 사업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 : 전문적인 안전 진단 기관하고 고양시청하고 요진건설산업하고…. 이 상태에서 더욱 안전하게 진행하는 방법을 한 번 더 협의하고 회의해서….]

경찰은 시에서 의뢰한 고발장을 접수해 해당 건설사 대표 등 5명을 상대로 건축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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