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차례 도로 균열 사고가 났던 곳에서 또 땅이 갈라졌습니다.
도로가 통제됐는데, 퇴근 시간대라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진이 난 것처럼 도로 곳곳이 갈라졌습니다.
틈 사이로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입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갑자기 지하수가 새어 나와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도로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지난 2월 세 차례의 도로 균열 사고 이후 두 달 만에 같은 곳에서 비슷한 사고가 또 난 겁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4차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도로 통제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주민들은 공사 현장에서 균열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불안해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차 안에 끼인 운전자를 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청 사거리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가운데 누군가가 신호 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밤중 충남 천안에서는 원룸 건물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YTN 최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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