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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독자행동 언급..."중, 환율 조작국 제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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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도 대북 독자 행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북한과 중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압박과 함께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며 당근책도 제시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북한 문제를 언급하고 있는데요,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는 거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연일 당근과 채찍성 발언을 이어가며 북한 문제 해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 내용까지 자세히 전하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오늘 백악관 기자회견은 원래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동 관련 기자회견이었는데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한마디로 북한 핵 문제 해결에 협력하면 미·중 무역 문제도 양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독자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겁니다.

지난 2일과 6일, 그리고 어제에 이어 벌써 4번째 발언입니다.

이달 들어 사흘에 한 번 꼴로 중국을 압박하며 독자 행동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오늘은 또 무역 문제 양보에 이어 환율조작국 지정도 하지 않겠다는 당근책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 문제 협력과 대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질적인 대중국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의 환율 조작 문제를 반드시 풀겠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난 겁니다.

북핵 문제가 더 급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화를 스스로 좌초하고 있고 김정은이 큰 실수를 하고 있다며 미국의 군사력이 지구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걸 언급하며 군사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첫날 만찬 중에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트럼프 대통령, 당시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돕고 싶어 했다는 정상회담 내용까지 공개하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북핵 해결에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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