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대선이 이제 꼭 3주 앞으로 다가왔네요.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첫날인 어제부터 후보들은 전국을 지금 누비고 있습니다.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 후보별 전략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유용화 객원해설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얘기부터 하도록 하죠. 첫 유세지로 보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를 어제 찾았습니다. 대구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졌는지 먼저 들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영남에서 울고 호남에서 박수 치는 승리, 이제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영남도 호남도 모두 박수 치는 승리를 우리 대구 시민께서 한 번 만들어주시겠습니까? 대구도 웃고, 부산도 웃고, 광주도 웃고, 그렇게 전국이 웃다 보면 국민통합 저절로 되지 않겠습니까?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기뻐할 것입니다. 저는 박정희 前 대통령도 웃을 거라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앵커]
그동안에 문재인 후보의 전략은 적폐청산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를 어느 정도 정권을 잡으면 개혁을 하고 그런 거 하면 누군가 희생이 따르고 통합보다는 청산이었는데 지금 대구를 간다는 건 그 전략만 가지고 안 되겠다. 뭔가 통합으로 바꿔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지금 옮겨가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문재인 캠프의 지금 선거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니까 안철수 바람을 어떻게 차단하느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위이기 때문에요.
포스터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안철수에 비해서 보수적이잖아요, 1번이고. 그러니까 문재인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라오는 안철수 바람을 어떻게 차단하느냐. 첫 번째에서 네거티브 공세가 아주 대거 물량공세가 가지 않았습니까?
강펀치들이 굉장했단 말이에요. 일단 성공했다고 자평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성공했다. 안철수가 올라오는 부분을 차단했다. 그다음에는 뭐가 있느냐면 결국은 강고하게 형성돼있는, 특히 TK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는 반문재인 정서를 어떻게 누그러뜨릴 것이냐. 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권력에는 안철수 바람과 결합되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대구에 가서 통합을 얘기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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