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에 대해 공약다운 공약을 내놓은 것이 없어서 재원 마련 방안에 관해 평가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홍 후보가 토론회 이후 자신의 SNS에 대통령은 통치철학만 분명하면 되고 정책은 사람을 잘 쓰면 된다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그러기에는 안보와 경제 위기가 대통령의 상당한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주최 강연회에 참석한 유 후보는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면서, 대기업 위주 정책을 운용하는 산업자원부 소속 중소기업청으로는 제대로 된 중소기업 정책을 펼 수 없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 재벌이 가족과 친인척 이름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할 기업을 만들고 경영권 승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설 자리가 줄어든다면서, 이를 막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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