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나름의 분석과 대응방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에 꺾여서 양강이 아닌 '1강 1중 3약'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앞으로 지지율 상승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철희 / 민주당 선대위 부본부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에 꺾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안철수 후보 지지율의 급상승은 스스로 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조정기를 거치면서 빠질 거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좀 빨리 빠졌고요. 빠진 원인도 유치원 발언처럼 스스로 까먹어버려서 스스로 사치하는 지지율을 스스로 까먹었다 이제 저는 상당히 의미 있는 흐름이라고 보고요. 그래서 저는 안철수 후보가 반전의 모멘텀을 쉽게 만들기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민의당 측은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안철수 대세론엔 문제가 없으며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를 말하며 문재인 후보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문병호 / 국민의당 선대위 유세본부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분열, 통합을 말씀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문재인 후보야말로 가장 반통합적이고 분열적이고 후보 아니겠습니까? 당 내에 세력도 통합 못 하시면서 저 같은 사람도 끌어안지 못하시면서 무슨 놈의 국가를 통합한다는 것입니까? 오히려 지금 통합하고 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고요 호박도 줄 긋는다고 수박 됩니까? 문재인 후보가 통합 운운한 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실소가 나옵니다.]
홍준표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아예 무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유세현장에서 자신의 출마 선언부터 최근까지 7%로 똑같은 지지율은 문제가 있다며 자신이 집권하면 문제가 있는 여론조사 기관을 찾아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어제) : 홍준표는 출마 선언할 때도 7% 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론조사도 7%입니다. 그런데 우리 자체 여론조사는 공표를 할 수 없는데 판이하게 틀립입니다. 자체 여론조사는 판이하게 틀립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거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제가 만약 집권하면 이렇게 여론 조작하는 여론조사 기관 폐지하겠습니다. 폐지!]
유승민 후보도 여론조사 상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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