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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말로 풀어본 대선 구도..."당신이 교체 대상?"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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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공격과 견제에 들어간 대선 후보들.

그들의 발언을 통해 대선 정국 분석해보겠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문재인 후보 진영에서도 상당히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재인 후보는 안 후보를 적폐 세력에 포함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만약에 저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 대결이 된다면 그것은 저는 정권교체 후보와, 그담에 또 적폐 세력과 함께 정권을 연장하려는 후보의 대결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국민들이 정권 교체를 염원하고 있기 대문에 저는 국민만 보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후보에게 계파 패권 세력이라는 프레임으로 맞서고 있는데요.

문재인 후보가 계파 정치라며 이를 바꾸는 것이 이번 대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계파 정치가 뭡니까? 끼리끼리 나눠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파 세력이 집권하게 되면 전국에 있는 그 수많은 인재들 널리 등용하지 못하고 무능한 계파 내 세력들만 등용해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을 시킵니다. 정권 교체가 아니고 계파 교체가 되면 다시 또 불행하게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맞을 겁니다.]

두 후보의 맞대결은 '청산 대상'외에도 네거티브로 흘렀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민정수석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문제, 안철수 후보는 조폭 의혹에 휩싸인 인물들과 찍은 사진 문제였습니다.

두 후보의 해명도 들어보시지요.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미 이 사안은 2006년도에 한 번 문제가 제기돼서 그때 다 발표됐던 내용들인데요. 2003년도 사고 당시에는 그것이 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은 그런 사고였고 당사자들 간에 원만하게 합의된 그런 사안이어서 그것이 윗선까지 보고되지 않고 동향 파악하는 정도로 넘어갔었던 것인데 그 뒤 2006년도에 와서 피해자 측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아주 엄정하게 사건 처리가 된 것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안철수 조폭이 실검 1위.) 하하하 아 그래요? 제가 조폭하고 연관이 있겠습니까. 저는 검증은 좋습니다만 정말 제대로 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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