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용감했던 소방관은 케이지 위에서도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현역 소방관이 종합격투기 대회에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는데요.
대전료를 모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충북 제천 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동국 소방관.
제복을 입은 지 올해로 10년 차인데요.
현역으로 근무하면서도 종합격투기를 꾸준히 수련해 온 신 소방관이 지난주 첫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소방관답게 계체량 현장은 물론 대회 당일 등장할 때도 소방복을 입었는데요.
그는 전국에 있는 4만 3,000명을 대표해 소방관으로서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는데, 대전료를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부금은 화재피해 주민과 화상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승리와 기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신 소방관, 그의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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