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북핵 관련 대규모 '비밀 거래' 있었나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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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펜스 부통령 수행 백악관 고문 '사드 발언' 논란
- 북핵 관련 '미·중 거래설' 관심사 떠올라

◆ 앵커 : 펜스 미 부통령이 또 사드와 관련된 언급을 했는데요. 시기적으로 연기와 관련된 언급도 했고요. 이게 지금 한국의 차기 정부, 지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차기 정부에서 결정을 해야 된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죠?

◇ 기자 : 그 부분이 오늘 오후 3시로 예상하는 기자회견에서 클리어, 깨끗하게 정리가 될 부분입니다. 사실 오늘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안 받게 돼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발표만 하기 때문에 정식 기자회견은 아닌데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약간의 오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펜스 부통령이 말한 게 아닙니다, 그게. 펜스 부통령을 따라온 백악관 소속의 어드바이저입니다.

이 특별고문이 말을 하기를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차기 정부가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취지로 말을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기자들이 보도를 했는데 이에 대해서 보도가 나오고 문제가 되니까 부통령의 대변인이 그것보다는 한미의 원래 입장은 조기에 원래 원칙대로 배치를 한다는 거다, 차기 정부가 결정한다 이런 식의 정책 변화는 없다.

이렇게 일단 수습은 했는데 사실은 이 내막을 보면 비공개로 전문가와 참모들이 기자들에게 상황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 설명의 내용 중에 공식적인 기자회견이 있고 백그라운드 브리핑이라고 해 가지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정확하게 설명을 하는 그걸 백그라운드 브리핑이라고 합니다.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하는 과정에서 이 이야기가 나온 거거든요. 그런데 백그라운드 브리핑은 내용은 많은데 공식입장은 아닙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는 분명히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는 건 틀림이 없는데 다만 미국 정부 내부에서는 차기 정부가 결정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검토가 있다 이것이 알려진 것이죠.

어떻게 보면 외교적으로 잘못된, 이런 것들이 빠져나가면 안 되는데 이게 겉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굉장히 아마추어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죠.

◆ 앵커 : 그 발언이 완전한 실수는 아니다라고 하는 추측도 있어요. 그러니까 뭐냐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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