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관련 어느 때보다 긴밀 공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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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한 정권 교체와 미-중 사전 합의 시나리오 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소외된다는 우려와 관련해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외교 장관 간 통화 등에서 북한 핵 미사일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각급에서 북핵이나 북한 문제와 관련한 모든 사항에 대해 어느 때 보다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특히 북한 정권 교체 등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에서 지난번 틸러슨 국무장관도 그렇고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5월 국무부 직원 대상 강연 등 계기에 북한 정권교체나 정권붕괴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북한 정권 붕괴 이후의 상황에 대해 미중이 사전 합의를 할 것을 미국 행정부 핵심 관료들에게 제안했다고 최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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