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언론관을 밝혔다.
문 후보는 YTN PLUS 모바일 콘텐츠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YTN 홍상희 기자가 “문 후보가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는 사실에 입각한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라도 보도하고,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언론의 자유를 주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싫어했다. 그러나 사실은 언론이 감시하고 비판할 때 권력이 부패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언론의 자유가 정권도 지켜주는 것이라며 자신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권력 간의 건강한 긴장감은 언론뿐 아니라 정권 자신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공영방송장악 시도에 항의하다 해고되거나 징계받은 언론인을 전원 복직시키고 명예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지난 2012년 대선 때도 같은 공약을 했지만, 선거에 실패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부의 해직언론인은 이미 해직 기간 8년을 넘긴 YTN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와 MBC 이용마 기자 등 모두 19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직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대선 안드로메다' 문재인 후보 편 영상은 YTN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TV 캐스트, 카카오 채널, 팟캐스트 채널 '팟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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