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사드 기존협상은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 유효하다는 맥 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추가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맥매스터의 인터뷰 내용은 한미 기존 합의는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세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 측이 맥매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와 관련해 어제 발표한 내용 이외에 추가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사드 합의는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 유효하다는 맥 마스터 보좌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한미 간 기존협상이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즉 맥마스터가 언급한 발언 가운데 '재협상'보다는 '기존합의가 유효하다'는데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어제 전화 통화에서 주한 미군 사드 배치 비용 부담은 미군에 있다는 한미 양국간 기존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미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한국에는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기존협정이 유효하다고 뜻으로 말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맥매스터 보좌관의 언론인터뷰 내용은 우리나라에 사드 비용을 부담시키기 위한 재협상을 기정사실화 하는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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