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영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사드 배치 관련해서 대북 공조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른바 북핵 사드외교의 성과와 의미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또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한.미 정상회담 몇 시간 전에 마무리가 됐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 함께 보도록 하시죠.

[박근혜 / 대통령 :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도 튼튼하다는 점과 한반도는 물론 영내 평화와 번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초 북한의 핵실험이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앵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마지막 회담이었습니다.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한, 러 또 중국 많은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이 정도 편한 표정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당연히 한, 러는 러시아 역시 사드를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중국과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중국의 반발이 강력하게 나왔던 것에 비하면 한국과 미국은 어쨌든 기존의 공조 체제를 재확인하는 입장이고 특별히 중미 정상회담에서 오바마가 자신은 한국의 동맹국들, 그러니까 미국의 동맹국들을 지키겠다. 한국을 포함해서 이런 것들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소위 기존의 우방과의 어떤 협조 체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훨씬 마음이 편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그런 표정이나 이런 것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김 위원님, 이제는 남은 것은 한일 정상회담 아니겠습니까? 비슷한 내용이 나올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연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서 일본까지도 미사일이 떨어지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그만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미, 일 이 동맹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의 정보 교류라든가 또한 공동 미사일방어체계를 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0622263518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