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늘 아침 9시 북한 미사일 발사 시도에 대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한국과 긴밀히 연대해 북한에 자제를 강하게 촉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 기자회견에서 북한 내륙에서 오늘 새벽 5시 30분 탄도미사일 한 발이 발사됐고, 미사일은 50km 떨어진 북한 내륙부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일본 총리로부터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적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과 항공기·선박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 예측 못한 사태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북한정세에 관한 관저 대책실'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 수집·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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