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부동층 민심을 잡아라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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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이동우 / YTN 보도국 선거단장

[앵커]
오늘 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김형준 명지대 교수, 이동우 YTN 선거단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제 대선이 11일 남았는데요. 선거 일주일 전 부동층 잡아라가 오늘 주제라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이번 대선은 한 세 가지 면에서 역대 대선과 큰 차이가 있는데요. 제일 큰 차이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구도가 무너졌다. 과거에는 여야, 진보, 보수로서 아주 첨예하게 대립했었는데 보수가 분열되면서 진보 후보와 중도 후보가 오히려 각축전을 벌였던 상황이 나왔고요.

또 하나는 계속해서 특정 지역의 몰표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요. TK지역에서도 나중에 말씀을 드리겠지만 문재인 후보가 굉장히 많은 지지를 확보했고 호남도 마찬가지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과거에는 아무리 많아도 3자대결이나 양자대결구도였었는데 지금은 5자대결 구도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래서 더욱더 선거 막판에 부동층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고 더 나아가서 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도 지금 모든 뉴스는 후보 단일화를 하느냐 안 하느냐를 가지고서 얘기할 정도로 이것이 결국 선거를 특히 열흘 남겨뒀지만 과거를 보더라도 선거 일주일 전에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그 부동층의 규모가 한 20% 정도 되는데요. 이게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수치인데요, 20%. 그러면 역대 대선들의 데이터를 저희가 보여드리면서 자세하게 분석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997년 15대 대선부터 가보겠습니다. 3자대결이 벌어졌었던 당시 득표율, 세 후보의 득표율 먼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당선된 김대중 후보가 40. 3%, 이회창 후보가 38.7, 이인제 후보가 19. 2%를 얻으면서 판도를 많이 바꿨었죠.

[인터뷰]
그야말로 당시만 해도 이인제 후보가 약 500만 표, 19. 2%인데요. PK 지역에서 300만 표를 가져갔습니다. 그러니까 선거 막판까지도 굉장히 혼전에 혼전을 거듭했었는데요. 저기 보면 아시다시피 김대중 후보가 진짜 박빙이지 않습니까?

저게 38만 표 차이로 이긴 선거인데요. 이게 결국은 선거 일주일 남겨놓고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다시 얘기해서 선거 막판까지 보수 입장에서 봤을 때, 중도 보수 입장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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