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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수사권 독립" 외치는 경찰...잇따른 비리로 '곤혹'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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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찰 수장까지 나서서 수사권 독립을 외치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일선 경찰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수사권 독립을 위한 명분 확보에 어려움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어제 경찰 간부가 근무시간에 무단 조퇴를 했다. 또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다 징계를 받았다, 이런 내용인데요.

자세한 내용 소개해주시죠.

[기자]
지난 2014년 한 지역 경찰서장 한 모 씨의 이야기입니다.

한 씨는 24차례나 멋대로 일찍 퇴근해서 골프연습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부하 직원에게 업무와 관계없는 토끼와 닭 20여 마리 사육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다른 시도의 카센터까지 직원을 보내 자신의 차를 고쳐오도록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한 씨는 이 일로 강등 처분을 당했는데 억울하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또 닭과 토끼를 키우게 하거나 차량 수리 등을 지시해서 공무원 품위를 손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최근에 경찰의 다른 비리 사건도 잇따르고 있죠?

[기자]
경찰대학 생활지도 담당하던 36살 김 모 경감은 술을 마시다 여학생을 성추행 혐의로 지난 달 14일 해임을 당했습니다.

43살 전 모 경위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전 경위가 근무했던 경찰서 관계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 : 수사 진행해서 언론 보고 알았어요. 수사하는 과에다가 한 번 물어보세요. 저 이만 끊겠습니다.]

또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경찰 내부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최근에 총을 든 남성이 농협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붙잡히기도 했는데 경찰의 총기 대책을 비판하는 지적도 커지고 있죠?

[기자]
지난 2015년 3명이 숨진 세종시 엽총사건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총격범 성병대가 저지른 오포 총격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런 총기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경찰은 자진신고를 받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번 경산 농협 강도사건 이후에도 이철성 경찰청장이 자진신고기간과 신고 보상금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재탕이라는 지적이 나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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