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 수확 한창...알싸한 곰취향 진동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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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라진 입맛 돋우는 데 제격인 향긋한 봄나물, 이맘때가 제철인데요.

강원도에서는 봄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곰취 수확이 한창입니다.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이 온통 푸릇푸릇합니다.

곰 발바닥을 닮았다 해 이름 붙여진 곰취.

넓적한 잎을 활짝 틔웠습니다.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박금순 /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 곰취가 향기도 좋고요. 맛있고 강원도 곰취가 최고예요. 냄새 좀 맡아 보세요.]

곰취는 노화를 방지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알싸한 맛과 향까지 더해져 봄철 건강 식탁에 빠지지 않습니다.

일교차가 큰 강원도 최북단 산간지역에서 재배된 이 양구 곰취는, 곰취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은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달 초 수확을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출하가 이어집니다.

양구군 80여 농가에서 180여 톤이 생산돼 전국으로 날개 돋친 듯 판매됩니다.

[김봉선 / 곰취 재배 농민 : 전국의 소비자들이 많은 통신 주문을 통해서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잘 나가고 있습니다.]

오는 4일부터는 강원도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은 곰취 축제도 열려 양구 일대가 알싸한 곰 취향으로 가득할 전망입니다.

YTN 홍성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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