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정군기 / 홍익대학교 교양외국어학부 초빙교수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기도 하죠.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투표 열기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정군기 홍익대 교수와 대선 정국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사전투표 열기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어제 하루 500만 가까이 사전투표를 했고요. 이대로라면 1000만을 넘기지 않을까. 20%를 넘기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20%를 넘길 것 같고요. 이런 부분들은 아무래도 사전투표 하시는 분들은 제가 봤을 때는 확실히 마음을 굳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를 하겠죠. 만약에 마음을 굳히지 못한 분들은 다음 주 화요일날 할 가능성이 큰데 그런데 사전투표율이 꽤 높다는 것은 역대 대선에서 이렇게 나가면 투표 열기가 올라가는 흐름이 조성되면서 당일 5월 9일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여집니다. 이건 다 투표하러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앵커]
그러면 5월 9일 당일까지 하면 투표율이 굉장히...
[인터뷰]
80% 이상은 넘지 않겠느냐. 87년의 투표율을 상회하는 그런 예상까지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87년에도 민주화운동이 있지 않았습니까?
민주화 바람에 의해서 투표율이 높았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제가 봤을 때 이렇게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결국은 탄핵 정국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이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심리 이런 부분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에 나도 중요한 한 표를 행사해야겠다 이러한 부분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 그렇게 분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정 교수님,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말씀하신 대로 당일날 투표율까지 합산했을 때 더 높아질 그런 전망이 오고 있는데 투표율이 이렇게 높아지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고. 지금 지역별로는 투표율이 나오죠. 그런데 연령대별로 안 나온다는 얘기죠. 그래서 지역별로 분석을 한다면 광주, 전남, 전북, 호남지역에서 매우 높고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높지 않은데.
[앵커]
지금 대구하고 호남을 비교해 보면 호남이 한 2배 정도 높거든요.
[인터뷰]
그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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