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틀째...투표율 최고치 돌파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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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입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투표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아직 투표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벌써 사전투표율이 최고치를 넘어섰다고요?

[기자]
중앙선관위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13.15% 입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 12.2%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어제 하루 집계된 투표율만 11.7%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는데요.

투표 시작 2시간 만인 오전 8시에 이미 12.5%를 나타내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전남과 광주, 세종시에서 투표율이 유독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대구와 제주, 인천의 투표율은 평균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뜨거운 투표 열기는 현장에서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가 되기 전부터 이곳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선 채 투표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또 투표를 마친 뒤 가족, 연인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유권자 몇 분을 만나봤는데요.

사전투표를 하고 여행을 가기 위해 예정된 열차 시간보다 일찍 나왔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무척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런 흐름이 오후까지 이어지면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뒤 치러지는 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인 데다,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이어져 사전투표를 최대한 활용한 뒤 여유를 가지려는 유권자들이 많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진행되고 개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YTN 양시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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