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전투표 천만 명 돌파...투표율 26.06%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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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됐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천만 명 이상, 전체 유권자의 26.06%가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사전투표가 조금 전에 종료됐죠?

[기자]
30분쯤 전인 오후 6시에 이틀간에 걸쳐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최종 집계된 투표율은 26.06%, 투표자 수는 11,072,310명입니다.

역대 선거의 사전투표 투표율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숫자인데요.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돼 역사가 그리 길지 않지만 비교해보면,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12.19%,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4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의 두 배를 훌쩍 넘겼고 총 유권자의 4분의 1 넘는 인원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입니다.

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인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이어져 사전투표를 최대한 활용한 뒤 여유를 가지려는 유권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 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34.48%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역의 투표율도 도드라졌는데요.

전북 31.64%, 전남 34.04%, 광주 33.67%로 호남이 전국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대구 22.28%, 제주 22.43%, 부산 23.19%의 투표율을 보이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 가까이가 몰려있는 경기는 24.92%,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서울 유권자는 26.09% 기록했습니다.

앞서 두 번의 전국 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은 사전 투표율의 5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그런 공식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전투표가 성황리에 끝나면서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대선의 75.8%를 넘어 8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장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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