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04일) 저녁 7시쯤 대구 수성구 유건산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다친 사람은 없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며 불이 번져 현재까지 산림 만 ㎡가량이 소실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구청과 소방당국이 구청 직원과 소방 인력 등 280여 명을 동원해 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여 큰불을 잡았지만, 날이 어두워지자 일단 철수했습니다.

구청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추가 투입해 진화 작업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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