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 속에 한강 변에는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일렁이는 유채가 달콤한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날씨가 좋았지만, 퇴근길에는 불청객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옵니다.
이 때문에 중서부 지방에는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여기에 내일 낮 동안에는 황사까지 가세합니다.
중국 동북지역을 강타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번보다는 강하지 않겠지만, 스모그가 가세해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도 짙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내일은 꼭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비 예보도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온 뒤 개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대구24도, 광주 23도, 대전 25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에는 중서부지방에 또 비 예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이 맑겠고 기온은 예년 수준으로 비교적 따뜻하겠습니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오는 주말과 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미세먼지가 주춤할 것으로 보여 일교차만 염두에 두시고 나들이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서래섬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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